(전시회) 덕원예술고등학교 미술부 정기 미술전시회

홈 > 입시정보 > 입시세상
입시세상

(전시회) 덕원예술고등학교 미술부 정기 미술전시회

디**

af33d7535e06005fa74eed9907c7e8d4_1596013895_8732.jpg 

 

 

제28회 덕원예술고등학교 미술부 정기 미술전시회

 

지난 7월 1일부터 7일까지 종로 아라아트센터에서는 ‘28번째 도약’이라는 제목의 덕원예술고등학교 정기 미술전시회가 열렸다. 작품은총 75점의 다양한 평면작품과 입체 작품으로 꾸며졌다. 

편집 허지훈 기자 | 자료제공 덕원예술고등학교

 

 

미술부장 인터뷰

af33d7535e06005fa74eed9907c7e8d4_1596013976_3066.jpg 

권민경 미술부장

매년 초봄에 열리던 정기미술전시회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 되면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7월 1일이 돼서야 열렸다. 2학년 학생들의 늦은 개학으로 전시회를 준비하기에 매우 분주했지만, 자신들의 손으로 작업하고 처음으로 기획한 전시를 개최하는 학생들을 생각하며 큰 기대를 가지고 임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 서양화, 디자인, 조소전공 학생들의 작품으로 총 75점의 다양한 작품이 있었다. 

한국화에서는 공필인물화와 채색화의 표현력이 뛰어났다. 그 공력이 매우 깊이감 있게 표현돼 인상 깊었다. 서양화를 전공한 학생들의 유화 작품에서는 다채로운 발상이 초현실적인 구성을 통해 아름답게 드러났다. 디자인분야 학생들은 무엇보다 강렬한 색감, 피사체의 주목성을 높인 작품을 통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입체 작품을 선보인 조소전공 학생들은 석고 표현을 비롯한 금속과 플라스틱 등의 물질성과 빛을 활용한 작품을 발표해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이처럼 이번 전시는 더욱 자신의 기량을 높이고, 개성적이며 우수한 기술과 관찰력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 대거 등장했다. 28기 학생들의 잠재력이 매우 잘 발휘된 전시로, 향후 학생들이 작가로 성장했을 때는 더 좋은 작품이 만들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af33d7535e06005fa74eed9907c7e8d4_1596014017_2671.jpg 

 

af33d7535e06005fa74eed9907c7e8d4_1596014017_2891.jpg

 

 

 

재학생 인터뷰

 

서양화과 2학년 조예주

인간의 편의를 위해 자연환경을 파괴하며 살아간 대가로, 현재 우리는 많은 환경문제를 겪고 있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인간은 자연의 일부일 뿐’이라는 진실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 작품에서 여성은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서있지만, 그 뒤로는 여성을 뒤덮을 정도의 엄청난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여성의 머리카락은 자연스럽게 파도의 일부로 이어지고 있고, 이는 결국 인간이 자연의 일부임을 은유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af33d7535e06005fa74eed9907c7e8d4_1596014096_4612.JPG<큰 그러나 하찮은> 조예주 作 


 

 

서양화과 2학년 강지원

‘혼돈 속에서 질서를 찾고, 죽음과 공포에서 삶의 희망을 바라본다’라는 모순적 메시지에 영감을 받아 작품을 제작했다. 상자에 갇혀 질색하며 괴로워하는 모습처럼 보이는 작품 속 인물은 엄마의 자궁 안에 있는 태아의 자유로운 모습 같아 보이기도 한다. 그림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역설적으로 상대적 해방감과 자유를 느끼게 한다. 

 

af33d7535e06005fa74eed9907c7e8d4_1596014192_5055.JPG<역설, 그리고 해방> 강지원 作

 

 

 

한국화과 2학년 윤서영

희망과 꿈을 뜻하는 ‘나비’와 부귀영화를 뜻하는 ‘모란’을 소재로 비단에 채색해 작품을 완성했다. 한국화가인 백윤문 작가는 정치가 어지러운 상황에서도 관람객들이 <죽림칠현도>를 감상하는 순간만큼은 근심을 잊고 행복한 감정만을 느끼길 바랐다. 이처럼 입시의 문턱에서 날마다 경쟁하며 살고 있는 나와 주변의 친구들도 내 작품을 감상하는 순간만큼은 그림 속 나비를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

 

af33d7535e06005fa74eed9907c7e8d4_1596014248_5157.JPG 

<나, 飛> 윤서영 作 


 

 

조소과 2학년 최예지

화려한 색채, 해학적인 표현으로 가득한 민화의 한 종류 작호도. ‘그 위에 입체를 얹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내 작품의 첫 불씨였다. 하지만 작품이 민화에 국한되기 보다, ‘나’라는 새로운 장르로써 개척하고 싶었다. 나를 투영하는 과정을 통해 평면이면서도 입체적인 작품이 탄생하게 됐다. 정면에서 보면 완벽한 평면이지만, 각도를 조금만 달리 보면 입체적이다. 그렇기에 나아가는 그림이며, 나아가는 ‘나’이다.

 

 

af33d7535e06005fa74eed9907c7e8d4_1596014294_4863.JPG 

<鵲虎圖_나아가는 그림> 최예지 作 

 

 

 

조소과 2학년 윤정환

뚜렷한 자기 주관을 갖기보다 유행을 쫓아가기 바빠 좁은 시각으로 세상을 사는 사람들에게 흔히 말하는 ‘비주류’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었다. 테일러드샵 마네킹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토르소를 제작했고, 비주류라는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락 음악과 펑크문화를 상징하는 소재들을 배치했다. 사회에 반항하고 자유를 중요시 여기는 펑크 문화가 나의 작품의 성격과 잘 맞다고 생각했다.

 

af33d7535e06005fa74eed9907c7e8d4_1596014398_7216.JPG 

<다른 사람이 되려고 하는건 네 스스로를 낭비하는게 아닐까> 윤정환 作 

 

 


 

, , , ,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