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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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연재

원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기초디자인 입시가 오랜 기간 이어져오면서 그림의 수준은 매년 높아져갔다.

하지만 디자인 대학의 교수진들에겐 그렇게 만들어진 재원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다.

많은 디자인 대학이 동물, 인체 등 외우기 힘들고 사용하기 까다로운 제시물들을 사용해 입시생들의 머릿속을 흔들고 당황하게 만들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사실 이런 문제들은 함정이다. 교수진들도 다들 디자인 전공자들이다. 따라서 학생들이 석고소묘를 해봤다든가

네 발 동물의 어깨뼈나 뒷다리 구조 따위를 이해할 것이라 기대하지 않는다.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은 우리가 지원하는 곳이 어디인지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석고상을 주제로 내면서 재료를 포스터 칼라로 제한하고 있는 것 자체가 디자인 시험임을 잊지 말라는 의미이나,

몇몇 학생은 석고소묘 수준의 톤을 만든다든가, 심지어 대리석 같은 질감 표현에 시간을 투자하기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기초디자인 실기시험에 출제된 비너스상은 인체의 부드러운 굴곡으로 공간을 점 유한 흰색 무광 개체일 뿐이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한 관건은 비너스 상이 점유하고 있는 공간을 비닐 원단 특유의 주름과 각진 곡선을 사용해

흘러가도록 구성 해야 한다는 것이며, 그것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표현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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